시니어센터 새 학기…다시 등록 경쟁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신영신·이하 시니어센터)가 2025년 첫 학기(1~3월) 커뮤니티 봉사 프로그램 접수를 시작한다. 시니어센터 측은 내년 1월 2일부터 시작되는 각종 프로그램 신청을 오는 26~27일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수강 신청은 반드시 본인이 직접 해야 하며 과목별 선착순 마감할 예정이다. 수강은 18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번호표는 접수 첫날인 26일 오전 9시 30분 센터(965 S. Normandie Ave., L.A. CA 90006) 입구에서 배포한다. 시니어센터의 수강 프로그램은 매 학기 신청자가 수백 명씩 몰릴 정도로 인기다. 게다가 선착순 마감이기 때문에 번호표를 받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미국인 강사가 지도하는 초보 영어회화 과목이 신설된다. 지난 학기에 인기가 많았던 시니어 근력운동, 평생 달력 암기법, 헤어 커트, 스크린 영어 등 4개 과목도 다시 개강한다. 시니어센터에 따르면 전체 과목은 총 45개로 늘어났다. 클래스는 내용에 따라 정원이 7명에서 150명으로 다양하기 때문에 신청 전 확인이 필요하다. 1인당 수강 과목은 8개로 제한된다. 시니어들을 위한 전문 상담 프로그램도 지속된다. 한인커뮤니티 변호사협회(회장 알리사 김 샤블로스키) 주관으로 매월 첫 번째 목요일에 열리는 법률상담, 매주 수요일 소셜워커 상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변호사 무료상담, 발달장애인을 위한 나눔교실, 청소년을 위한 STEM 교실, 오픈뱅크가 진행하는 ‘똑똑한 금융’도 지속된다. 시니어센터 측에 따르면 강좌 중에 스마트폰 교실, 어반 스케치, 댄스 클래스, 컴퓨터 클래스, 피아노 기초 등이 가장 인기 있어 조기에 마감되고 있다. 신영신 이사장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번호표를 배포하고 있으니 질서 정연하게 접수해주면 고맙겠다”며 “자원봉사로 나서준 강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문의: (213) 387-7733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수강신청 시니어 시니어 근력운동 커뮤니티 센터 한인타운 시니어